♥♥ 두걸음 ♥♥/전라남북

전주 막걸리 거리 막걸리집 두여인..

날 사랑하심 2017. 5. 22. 14:15




전주에 몇번갔지만 들리지 못했던 막걸리거리...

워낙에 술먹는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않는지라

이곳에 가 볼 수 있으려나 하며 조만간 갈 기회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계획도 없이 가보게 되었습니다.


20년만에 갑자기 만나게 된 친구..

나만 결정하면 5명이 만날 수 있는 시간..

 주일저녁 친교모임을 빠지기로 하고

전주 삼례로 친구를 만나러 출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20년전으로 30년 전으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며 막걸리 거리에 앉았답니다. 


막걸리 한주전자 시키면 기본안주가 나오고

두번째 주전자 시키면 더 근사한 안주가 나오고 했던 곳이라고 했는데...

밀려오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적당이 정리가 되었는지

우리가 간 두여인이라는 곳에서는

커플상 35.

가족상 50.


친구의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곳은 문이 닫혔고

근처에서 사람 많은 곳으로 갔더니

사람 많이 다녀간 흔적은 있는데...

한번만 가는 걸로....^^ 












우린 앞에 있는 상차림에 전혀 관심이 가지 않을 만큼

엄청 많이 서로에게 반가워하고 있었습니다.










홍어삼합, 데친오징어 등등,,, 넘 많아서 먹어 치우느라

사진에 담을 새가 없었습니다.ㅎ






















카페 이디야로 자리를 옮겨서 커피를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