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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외암민속마을/아산 가볼만한곳

날 사랑하심 2015. 9. 15. 15:23

 [충남]외암민속마을/가볼만한곳

 

지난 9월 12일, 충남 외암민속마을에 다녀왔습니다.

10여년전에 다녀 왔는데

요즘 달라진 모습으로 가끔 소개 되기에

가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번 가는 곳은 잘 안가는데...

다시 가보고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장료가 없던 시절에 다녀왔는데

입장료도 2000원씩 받고

외암민속마을 안에 예쁜 찻집이랑

음식먹을 곳도 있었어요.

숙박을 할 수도 있고

 예전보다 규모도 커진 것에 비해

손질이 잘 되어 있어서 전혀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계절별로 다른 색의 모습을 보러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어린 학생들이 지나가면서

볼 것 하나도 없네~~ 하더라구요.ㅎㅎ

 

외암리 민속마을 http://www.oeammaul.co.kr/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내지도가 있는 곳입니다.

마을 어른들이 단체여행객들을 안내 하시려고 대기하시는 것 같애요.^^

 

 

 

 

오~~ 마을 앞에 흐르는 작은 냇가 부터는

전에 보아서 기억이 납니다.

 

 

맞아,, 맞아 이렇게 생겼었어요.

저 느티나무 아래서 떡메로 쳐서 만든 인절미를 사 먹었었지요.ㅎㅎ

 

 

 

 

 

매표소가 생겼어요.

사람들이 마을과 집안을 기웃대며 구경하는데

입장료를 받아도 되지요.ㅎㅎ

예전보다 대문을 더 많이 굳게 닫았더라구요. 아쉽아쉽...

 

 

 

 

 

 

저는 이렇게 오픈 되어 있는 도랑이 좋더라구요.

마을 곳곳에 보이는 도랑을 사진에 담았습니다.ㅎ

 

 

 

제가 좋아하는 돌담도 많고 담쟁이 덩쿨도 많고....

가을이 깊어서 담쟁이가 빨갛게 물들면 그때도 멋있을겁니다.

 

 

 

 

 

 

 

 

 

 

 

 

가을...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골목도 있어요~~~

 

 

 

 

 

 

 

 

 

 

 

 

 

 

 

 

 

담이 높아 까치발로 정갈한 뜰을 들여다 보며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 친구들은 키가 커서 그냥 들여다 보네요.ㅎㅎ

 

 

 

 

 

 

 

 

 

 

 

 

 

 

 

 

 

 

 

 

 

 

 

 

찻집입니다. 입구부터 뒤란까지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여기서 꼭 차 마시고 싶었는데 밥 먹고 먹자고 하다가... 제가 눈이 아파서 그냥 나왔어요. 아쉬움..

염색 손수건 두장 구입했는데 그걸로 만족...

 

 

 

 

 

 

 

 

 

 

 

 

 



풍선넝쿨,, 넘 예쁘죠?

 

 

 

 

 

 

 

 

 

 

 

 

 

 

 

외암민속마을 안에 유일하게 있는 청국장을 먹을 수 있은 음식점..신창집...

궂이 외암민속마을 분위기 느끼고 싶어서 여기서 먹었다는...

매표소 근처에 외암촌이나 쭈꾸뽕이라는 음식점이 있던데

다음엔 그곳에서 먹어보아야 겠어요.

ㅋㅋ,, 다음에 올런지 모르겠다는....

 

 

 

 

 

 

 

 

 

 

 

 

 

 

 

 

십여년전 함께 갔던 친구랑 갔어요.

아이가 어릴때 함께 갔었기에

그때를 생각하며 돌아보니 새롭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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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무리는 눈에 유리가 들어간듯 아프더니

 각막에 찰과상이 생긴것이라고..

병원 찾다가 약국 찾아가고

결국 저녁 시간에 아주대응급실 다녀왔다는...ㅠㅠ

 

아침에 차를 움직이려할때 눈동자를 돌렸는데

눈이 찌이익~~ 긁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가끔 그러는데 눈이 건조해서 그런가보다고 인공눈물 넣고 살았는데

그때 눈이 상처 난 것 같애요. 짐작..

 

주말내내 고생하고.. 어제 오늘 병원 다녀왔는데

80%는 나았다고 하네요.

이젠 살만해요~~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늙어가느라 이러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