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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명동과 명동성당 추억 찾아보기

날 사랑하심 2012. 12. 10. 14:28

 

서울 명동성당앞에서

고모의 딸의 딸이 결혼을 했습니다.^^

고모의 딸의 딸...?

우리는 모르는 사이입니다.^^

신부가 어렸을때 두어번 보았을까요?

신부를 보고 가는 게 아니라

신부의 부모를 보고 가는 것이지요.

 

덕분에 친척들의 얼굴도 보고

우리형제들과 따로 차도 마셨습니다.

우리형제들끼리도 커피숍에 따로 모여 앉았지만

다들 바쁜 일정들이 있어서

정말 커피 마시는 시간만 같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ㅋㅋ 

 

 

시간 많은 저는 근처에 사는 님을 만났습니다.

우린 명동근처에 추억이 많은 사람들입니다.ㅎㅎ

그래서 예전에 돌아 다녔던 명동길 구석구석을 다시 돌아 다녀 봤습니다.

 

요긴 명동성당...

긴 세월이 지나도 같은 모습으로 있어주는 건물이 고맙고 기분 좋습니다.

 

 

명동성당의 성탄마구간

아기예수님께서 이런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지요. 

 

 

명동성당에도 결혼식이 있었나봅니다.

가족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명동성당의 예쁜 스테인그라스로 된 창

 

 

 성당 뒤편에 켜진 예쁜촛불들

기도하는 마음들이 모여있네요.

 

 

성당 뒤편의 계단에 앉아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하던 추억이 있습니다.

 

 

 

 명동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는 중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상가나 노점상등이 많으니

분위기가 마치 시장통 같애요.

옛날의 정취는 없는 명동입니다.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지요?

 

반가운 님과 만나 수다 떠느라고

커피를 두잔이나 마시고

그날 밤,, 한잠도 못 이루었답니다.

오랫만에 만난 님인데 서둘러 집에 돌아오자니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