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를 하는데 연거푸 실패를 했습니다.
묵이 서로 엉켜서 굳어야 되는데 굳지를 않아서
숟가락으로 퍼 먹어야 했어요.ㅠㅠ
분명 어른들 말씀대로 1:7 로 했는데.. 실패
다시 정성을 다해서 1:6(도토리가루:물)으로
가루를 물 넣고 휘 저은 뒤
묵가루를 물에 불으라고 좀 놓아 두었다가 했는데도 실패...
한쪽방향으로 안 젓고 이쪽 저쪽 저어서 그런가..
소금을 미리 넣어서 그런가..생각하다가
어른이 우리 집에 오신김에 묵 쑤어 달라고 하면서
함께 묵을 쑤었습니다.ㅎㅎ
시작은 1:6으로 했는데
감으로 물을 더 넣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감으로 하는 것이 제일 어려운데....ㅋㅋㅋ
하여튼 성공할 것이라 믿으며
많이 해서 나누어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 어른이 손을 대서 그런지 성공했습니다만
아주 잘 된 것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도토리가루가 그럴 때가 있다고 합니다.ㅋㅋ
여럿이서 나누어 먹고
어제도 다이어트 하는 기분으로 간장양념 뿌려 먹었는데
맛있게 먹는 사진은 없어요~~ㅋㅋ
<< 도토리묵 만들기 >>
1. 묵가루 1: 물6 비율로 섞어서 묵가루 불으라는 의미로 조금 담가 놓습니다.
2. 한쪽방향으로 저어가며 처음에 불에 끓여줍니다.
3. 꺼룩하니 묵이 이어지며 흐르듯이 되면 소금, 참기름을 넣고 불을 작게 줄여주고 뜸을 들입니다.
4. 묵이 파닥파닥 분출하듯 소리나며 끓을때는 타지를 않는다고 하네요.ㅋㅋ
이때 불을 꺼주고 잠시 뜸을 더 들여줍니다.
5. 잘 식은 묵입니다.
묵이 찰지게 잘 되지 않았지만 잘 굳었습니다.
간장 양념해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두부 한모정도의 도토리묵...
끓인 물에 담그어서 따듯하게 만든 후 예쁘게 썰고
양념간장 뿌려서 맛있게 얌냠냠.. 먹었습니다.
ㅋㅋ,,,또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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