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밥]버섯밥 만들기
제가 촌스러워서 나물밥을 좋아해요.ㅎㅎ
김치+무채를 넣은 김치밥
콩나물나물밥, 곤드레나물밥, 홍합밥도 좋아하지요.
사실 하는 방법은 똑같애요.
냉동실에 느타리버섯이 쌓여 있어서
닭가슴살 + 대파 + 느타리버섯만 넣고 육계장(?) 끓여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러다보니 버섯에 꽂혔습니다.
제가 한번 꽂히면 탈날때까지 먹습니다.ㅎㅎ
버섯밥해서 먹으면서 뜸들일때 청경채 넣어서 먹었는데
그것도 괜찮더라구요.
포스팅 안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또 먹고 싶어서 버섯밥 또 해먹었답니다.ㅋㅋ
볶은고추장을 보니 버섯밥에 비벼먹으면 맛있을 것 같애서...
아~~ 자매들은 입맛이 비슷한 것 같애요.
엊그제 여동생이 김치밥 해 먹으려 한다며
하는 방법 물어 보더라구요.^^
<< 나물밥 만들기>> 레서피 적어 볼께요.
준비물 : 나물(김치,곤드레삶은것, 콩나물, 버섯, 홍합)
1. 쌀을 씻어 물을 맞춘다.
(전기밥솥밥만 해 먹어서 밥물은 눈금으로만 보거든요.ㅋㅋ)
2. 손질한 나물을 올려준다.
3. 들기름, 간장을 넣어준다.
끝~~
참 쉽죠~~ 한데 여기도 노하우가 필요해요.
나물에 물기가 너무 많으면 밥이 질어집니다.
그런데 저는 나물밥은 진 것이 더 좋아요.^^
팁 : 버섯밥은 초록색을 나게 하기 위해
밥 푸기 바로 전에 초록색 나물을 올려서 섞어 주고
홍합밥은 표고버섯이나 당근을 작은 깍뚝썰기 해서 넣어줍니다.
색도 영양도 더 해 질거라 생각해요.^^
김치밥은 무를 채썰어서 넣으면
김치맛이 순해지면서 영양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양념간장이나 고추장을 넣어서 쓱쓱 비벼 먹어요.
저는 양념간장을 맛있게 못하겠더라구요.ㅠㅠ
대신 양념 안한 울엄마표 고추장에 비벼먹는 것도 좋아해요.ㅋ~~~
이제 사진으로 볼까요??^^
버섯밥 짓고 전기밥솥이 보온으로 넘어간 뒤
청경채 넣어서 뜸 들이며 청경채 숨 죽여서
퍼 놓았습니다. 맛있어 보이죠? ㅎㅎ
냉동실에 있는 느타리버섯 손질하고
울형부가 직접농사 지은 건표고 불려서 송송 썰었어요.
울언니테 율무 있느냐고 문자 했더니 잡곡을 15가지가 넘개 보내왔어요.
거기다 멸치볶음, 열무김치, 견과류까지 한박스를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율무랑 잡곡 넣었습니다.
두컵 밥을 앉히고
버섯에 물기가 많을까봐 물을 조금 잡았는데
버섯 물기를 꼭짜서 넣었더니 제가 좋아하듯 밥이 질지 않아서
물 더 넣고 취사버튼 한번 더 눌렀었답니다. 이것도 팁...^^
간장 들기름 넣어주고요. 들기름도 울언니표입니다.ㅋㅋ
엊그제 만든 볶은고추장 올려서 비벼 먹었어요.
언니가 보낸 열무김치랑....^^
먼저 해 먹었던 버섯밥,,,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약간 질은 나물밥.... 표시가 나지요?^^
간장양념 올렸어요. 아~~ 난 간장양념을 못하겠어요.ㅋㅋ
간장도 그저 담백... 할 뿐...
다른사람이 하면 맛있던데.....
조선간장만 사용해서 그런가..조미료가 필요한가...
아무래도 맛간장 만들어 먹어야 할 것 같애요.^^
한수저 드시렵니까~~~~
위에서 제가 한번 꽂히면
탈날때까지 계속 먹는다고 했지요? ㅋㅋ
요즘 카나페에 빠졌어요.
딸기보니 또 생각나서 만들었습니다.
은근히 칼로리 높을텐데....
하여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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