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이 있었습니다.
우리형제들은 50회 생일을 챙겨줍니다.
형제가 많아 평소에 생일 챙기기를 못하니
형제들끼리 50회 생일을 챙기기로 했지요.
이번에는 제 차례입니다.
보통 주인공 집 근처에서 모이는데
전혀 연고지가 없던 양주라는 동네에서 모입니다.
양주는 아이가 2년정도 머무르는 동네입니다.
아이가 양주를 떠날 수 없다고 해서
우리가 양주로 갑니다.ㅋㅋ
인터넷 블로거님들 덕분에
양주의 예향제라는 음식점을 예약하고
온가족이 모였습니다.
가족모임에서 받은 예쁜 꽃다발,, 지금 제 머리맡에 있습니다.
맛있는 점심시간
악기를 다루는 조카와 동생이 축하연주와 노래를 불러줍니다.
가족의 성이 새겨진
세돈의 금으로 만든 가족반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족사진
아이가 점심시간에 맞춰 오기로 했는데
상황이 꼬여서 못 왔습니다.ㅠㅠ
큰 일(?)하는 사람이니 아무 말없이 모두
아이를 찾아 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속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움직입니다.
아이를 만나러 왔다고 하니
이 많은 사람들이 한명 보러 왔냐고 반문하시네요.ㅎㅎ
아이랑 기념사진이라도 찍을껄~~~
아이가 한시간 뒤에 나 올 수 있답니다.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가족이 카페 하나를 점령하다시피 하고 앉아 기다렸다가
아이 저녁을 먹이고 왔습니다.
아이의 써프라이즈 선물,,ㅎㅎ
바빠서 준비 못할 줄 알았는데...
감사!!!
50이라는 숫자는 어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제 어른이어야합니다.ㅎ~~
어른의 몫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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