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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나//50회 생일//가족반지

날 사랑하심 2013. 3. 7. 09:31

가족모임이 있었습니다.

우리형제들은 50회 생일을 챙겨줍니다.

형제가 많아 평소에 생일 챙기기를 못하니

형제들끼리 50회 생일을 챙기기로 했지요.

이번에는 제 차례입니다.

 

보통 주인공 집 근처에서 모이는데

전혀 연고지가 없던 양주라는 동네에서 모입니다. 

양주는 아이가 2년정도 머무르는 동네입니다.

아이가 양주를 떠날 수 없다고 해서

우리가 양주로 갑니다.ㅋㅋ

 

인터넷 블로거님들 덕분에

양주의 예향제라는 음식점을 예약하고

온가족이 모였습니다.

 

가족모임에서 받은 예쁜 꽃다발,, 지금 제 머리맡에 있습니다. 

 

 

맛있는 점심시간

 

 

악기를 다루는 조카와 동생이 축하연주와 노래를 불러줍니다.

 

 

가족의 성이 새겨진

세돈의 금으로 만든 가족반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족사진

 

 

아이가 점심시간에 맞춰 오기로 했는데

상황이 꼬여서 못 왔습니다.ㅠㅠ

큰 일(?)하는 사람이니 아무 말없이 모두

아이를 찾아 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속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움직입니다.

아이를 만나러 왔다고 하니

이 많은 사람들이 한명 보러 왔냐고 반문하시네요.ㅎㅎ

아이랑 기념사진이라도 찍을껄~~~

 

아이가 한시간 뒤에 나 올 수 있답니다.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가족이 카페 하나를 점령하다시피 하고 앉아 기다렸다가

아이 저녁을 먹이고 왔습니다.

 

 아이의 써프라이즈 선물,,ㅎㅎ

바빠서 준비 못할 줄 알았는데...

감사!!! 

 

 

50이라는 숫자는 어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제 어른이어야합니다.ㅎ~~

어른의 몫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