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불놀이//낙엽 태우는 냄새

날 사랑하심 2012. 11. 5. 13:34

 

불놀이를 했습니다.ㅎㅎ

 

낮에 들른 지인의 집에는 마당가득 낙엽이 쌓여 있었습니다.

모았다가 나중에 낙엽타는 냄새 맡게 해 주세요,,, 했다가

싸리비를 들고 낙엽을 쓸어 모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불놀이를 했습니다.

 

낙엽태우는 연기냄새를 맡으며

준비 해간 김치 부침기랑 숯불에 구운 고등어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누르면 나오는 노래방 기기처럼

노래가 술술 나오는 친구에 기타연주와 노래를 들었습니다.

 

따듯한 온기가 좋은 계절입니다.

불가에 앉으니 따듯하니 참 좋습니다.

그 밤에 사진입니다.

 

낙엽이 타며 만드는 불~~~~

 

 

 

낙엽위에 장작을 몇개 올려놓고 조금 더 분위기를 잡아봅니다.

 

 

노래 불러주세요,,,라는주문에

기타를 꺼내 들고 노래를 불러주는 님입니다.

 

 

 

ㅎㅎ,, 여기는 양지에 토담이라는 음식점 마당입니다.

노래 부르는 소리에 저녁식사를 하신 님들이 잠시

관객이 되어 주시고 박수를 쳐 주시기도 했습니다.

토담 주인장님,,, 사진이 흐려 줄였어요.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되어 준 고등어^^

실은 메주 쑨 숯불에 구었는데 모닥불에 올려놓고 먹습니다.

 

 

아름다운 밤,,, 이었습니다.

행복한 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