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요즘 이러구 지내요//운동해서 건강하고 날씬 해지자!!^^

날 사랑하심 2012. 6. 4. 10:01

지난해 수술후 기력이 쇠하고부터 어깨가 아팠습니다.

몸이 무거우니까 자꾸 눕게 됩니다.

자꾸 눕게 되니까 더 움직이기 싫어지고...

이렇게 계속 순환되더니 몸무게가 2kg 늘었습니다.

숫자로보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2kg 늘은 몸무게가 확정이 되었다 싶으니

몸을 끌고 다니기 힘들고 나를 쳐다 보는 제가 속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당분간 몸무게를 아주 많이 신경써야합니다.

건강검진에서 적정체중 3.9kg 초과로 나왔거든요.ㅠㅠ...  

게다가 대부분 표준에서 조금씩 벗어난 수치를 보여줍니다.

아래만큼의 수치를 조절해야 표준범주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적으면 좀 더 자극이 될까 하고...^^ 

혈압  -1

콜레스테롤 -18

체중조절 -3.9

지방조절 -8.0

근육조절 +4.1

 

며칠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 후부터

주중에 하는 헬스크럽에서의 런닝머신 운동(?)으로는 안 되겠어서 주말에 밖에서 운동을 추가 하기로 했습니다.

동네 뒷길을 걸으려구요.

음악 들으며 혼자 걸으니 실내에서 하는 것 보다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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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엔 갑자기 친구가 생겨서 등산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등산을 했습니다.

ㅋㅋ,, 몸무게 신경 쓰느라 식사량 줄였더니 등산하면서 기운 빠져서 힘들었습니다.ㅠㅠ... 

올라갈때는 컨디션 조절하느라 사진 못찍고 내려오면서 담았습니다.^^ 

 

예쁜산길

 

 

 

 

 

 

  

 

 

두개의 바위가 마치 신발 벗어 놓은 것 같지요? ㅋㅋ,, 문득 그렇게 보이네요.

 

 

함께 한 님과 인증샷!!! 등산하고 맛점먹고,, 수다하고...

이 산에는 두번째 올라왔습니다. 지난 번 아들녀석이랑 올라왔을때 생각하며 정상에서 사진 찍어 전송했지요.

밤새 당직근무하고 잠잘거라고 하더니,,, 저녁에나 답문자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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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 동네 뒷길을 걸었습니다.

집에서 산허리를 돌아돌아 정상을 넘어섰습니다. 금계국이 활짝 피었기에 잠시 쉬며 담아봅니다.

 

 

 

 

 자작나무입니다. 걍~~ 제가 자작나무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어서....

 

 

 

클클클,,, 기분좋게 두시간 걸었더니 몸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도 기분좋습니다.

열심히 칼로리소비를 했으니 몸도 알아 주겠지요?

 

피로회복을 위해 따듯한 물로 씻고

동네로 슬리퍼 찔찔 끌고 나가 피자랑 음료수 마셨습니다. 소비한 칼로리 보충하듯이...

수다도 섞은데다가 저녁으로 대신했으니 괜찮겠지요?

 

슬리퍼 찔찔 끌고 동네 다니는 것 자주 할 수 없는 일이라 이것도 기분 좋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