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고 있어요.
여름을 밀어내고
종이배를 타고
징검다리를 건너
풀숲 사이사이로
바람에 몸을 싣고
가을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모든것들이
온갖의 방법으로
가을을 실어 나르기
시작했어요.
난 알 수 있어요.
몸으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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