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겨울잠

날 사랑하심 2011. 1. 31. 10:51

겨울잠을 자는 곰이 된 기분입니다.

산천은 하얀 눈으로 덮여 있고

추운날씨에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여전히 일하고

여전히 운동도 다니고

여전히 사람도 만나고

여전히 먹기도 하는데...

 

아무 일상도 없는 듯

일상이 글이 되지 않고

일상이 그림이 되지 않습니다.

몸도 마음도 마치 겨울잠을 자는

곰같은 기분입니다.

 

에~~궁~~

긴잠에서 깨어나면 봄이 와 있겠지요?

긴잠에서 깨어나면 기지개를 켜고

새 날을 살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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