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구제역

날 사랑하심 2011. 1. 12. 10:14

요즘 제 주위는 온통 구제역이야기 뿐입니다.

뉴스도 구제역만 눈에 들어오고

인터넷 검색도 구제역만 하고

하는 이야기도 구제역이 전부입니다. 

 

세상에 일이 다 이런가 합니다.

그래서 내 손에 가시가 크게 보이기 마련인가 봅니다.

큰 일들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무력한 사람으로 있는 것이 마냥 부끄러워서

한줄 메모를 적어봅니다.  

 

연평도의 가슴 아픈 일도

구제역의 힘든 일도

아직 진행형입니다.

아니 또 다른 여러 이유로 힘든 시간을 지내는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힘든 시간을 지내는 분들은 전쟁이고

인생의 전부가 왔다갔다 하는 것인데

세상의 다른 켠은 마치 아무 일 없는 듯 돌아갑니다.

 

힘든 일을 지내는 분들에게

힘이 되지 못하고

마음 보태지 못하는 것이

내내 마음 불편합니다.

 

에~~궁~~

이럴때 필요한게 슈퍼맨일까요? ㅠㅠ...

 

어렵고 힘든 일이

눈 녹듯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힘든 시간을 지내는 분들에게

웃을 수 있는 일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힘든 시간을 지내는 분들께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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