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산천초목

구비구비 돌아...

날 사랑하심 2010. 2. 3. 13:46

제가 직접 본 그림은

훨씬 더 근사했습니다.

 

해질녘

구비구비 돌아 생긴 길들.

내가 지나간 길은 아닌

또 다른 길들이 이쪽으로 저쪽으로

산 구비구비를 따라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지나간 길 말고

다른 길은 어디를 향한 길인지

그곳엔 어떤 그림들이 숨어있는지 궁금....  

우리네 인생도 그렇겠지요?

내가 산 모습은 이러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사는지...

 

이렇게 오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인생길 어드메쯤에서

어드메쯤인가로 조금 더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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