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을 오르기로 했는데 파업중이랍니다. 이들은 파업을 하다가도 다시 일을 하기도 한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한번 갔다가 실패하고 다음날 일찍 줄을 섰습니다. 일찍? 나름 일찍이었는데 앞에 이미 긴줄이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우리 뒤로 다시 긴 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면서 느껴지는 쾌감은 뭐였을까?^^ 그렇게 에펠탑을 올랐습니다. 간밤에 본 에펠탑의 발광(?)모습에 이미 큰 감동 받은지라 철덩어리 에펠이라 할찌라도 충분히 애정이 갔습니다. 진한 감동을 받았기에 궂이 올라가지 않아도 괜찮은데 하는 마음도 한구석이 있었지만... 에펠탑 주위의 공원에서 쉬며 가족들과 이야기 하던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언니는 외국에 온 인증샷에는 외국인이 많이 보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언니의 주문대로 언니 사진엔 외국인이 많이 들어가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에펠탑아래 광장과 기다리는 사람들
에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다 본 파리시내와 세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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