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걸음 ♥♥/2016.7 사할린

인천공항에서 사할린으로/ 자동출입국등록센터

날 사랑하심 2016. 8. 4. 14:07



우리동네서 인천공항까지 공항버스로 두시간걸립니다.

보통 공항에 두시간전에 도착해서 바쁘게 지냈는데

여름 휴가시즌이라 세시간전에 도착하는 것으로 계산하고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덕분에 보딩패스를 받고 자동출입국심사(SES) 등록을 했습니다.

출국하고 입국하는데 줄을 안서도 되어서 엄청 편리했습니다.

여느때는 자동출입국심사대로 통과하는 사람들 부러워 했는데

이번엔 부러운 사람이 되었어요.^^

인천공항 F체크인 카운터앞 쪽에 보면 법무부 자동출입국등록센터가 있어요.

  

러시아항공사 오로라항공을 이용해서

셔틀 트레인을 타고 한참을 이동해야 하는데

일찌감치 공항에 갔던지라 여유있게 움직이니 좋습니다.


항공기 탑승 게이트앞에 앉아서

던킨도넛이랑 커피를 먹는 여유를 부립니다.  

늘 이시간이 참 좋아요~~

그리고 참 맛있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기내식 한번 먹고나면 세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보세요~~ 어느새 유즈노스키 사할린이네요.ㅎㅎ




출발하는 비행기에서 안내하시는 분이 적어 주었던 러시아말을 읽어봅니다.

ㅋㅋ,, 외워지지는 않아요~~^^

감사합니다/ 스파씨바

저는 000입니다/ 므니야 자붓 000

얼마예요/ 스꼴까 에따

천만에요/ 니자스또

물론이예요/ 까니시나

아침인사/ 도브레 우트라

잘 지내세요/ 프리야 노고냐

아주 예뻐요/ 크 라스브이

사랑해/ 야 류블류 뜨비야

하나둘셋넷다섯/ 아진, 드바,뜨리,취뜨리, 삐얏





사할린의 작은 공항에서 검색대 짐을 넣고 빠져나오는데

miss m~~ 이라 부르는 목소리... 제일 먼저 나온 저를 봤나 봐요.ㅎㅎ

그렇게 사할린에서 우리를 안내 해 줄 오빠, 오빠님, 대장님, 캡틴을 만났습니다.




 고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분위기 좋은 사할린 야외식당에서의 첫번째 저녁식사...





우리 입에 잘 맞을 것이라며 주문 해 주신 샐러드와 양고기구이...

닭발이랑 족발은 못 먹어도 웬만한 향신료 들어간 외국음식 다 잘 먹는 나.....

다 맛있어요.ㅋㅋㅋ











우리가 묵은 매가 팰리스 호텔 로비...






방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이는 뷰~~

앞에 큰 공원이 있어서 좋아요. 아침저녁으로 운동?(산책)할테야~~

여행중에 늘 살찌니 이번엔 살빼고 갈테야~~ 다짐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