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막이 쉬는 날~~ 사람이 자신의 상황과 마음에 따라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꽃이 아름답게만 보였었는데 꽃심는 작업하는 것을 많이 보다보니 이젠 꽃을 보면 심느라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늘 북적거리던 공원이 쉬는 날~~ 한가합니다. 사람들에게 그늘이 되어 주고 사람들이 쉬어 .. ♥♥ 한걸음 ♥♥/산천초목 2012.06.11
다랭이 논 논.. 하면 농부셨던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사이좋은 관계는 아니었지만 몸소 많은 것을 보여 주시며 옆에 계셨었습니다. 무섭기만 했던 아버지... 말로 많은 것을 가르치지 않았지만 살으시는 모습속에서 많은 본이 되셨고 교훈이 되셨음을 내가 나이가 들고 아버진 돌아가시고 그런 지금에서야 압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2.05
정겨운 단어 카메라를 들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발걸음 닫는 곳마다 따스하고 정겨운 단어들이 떠 오릅니다. 부들 다랭이논 작은 연못 장독대 바람개비 장승 솟대 오솔길 디딜방아 그리고 사진 곳곳에 묻어 있는 잔설 저와 같은 생각이십니까? 그렇다면 연배가 같으시겠군요.^^ 이 모든것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용인..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