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친의 블로그에 추억을 이야기하는 시가 올려져 있네요.
연세가 있으신데도 감성이 풍부하셔서
감성을 건드리는 글을 쓰시거나
시를 올려놓으시는 분입니다.
시를 읽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젠 언제든 이별이 준비 된 사람이 되었고
그리움의 아련함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고
슬픈 기억조차도 추억으로 승화 시킬 줄 아는 능력도 생겼습니다.
세상풍파를 겪으며 오래 산 사람이 된 거지요?^^
수다 떠는 것 보다 주절주절 글쓰는 것 좋아하지만
애써 마음을 담지 않으려 하고
감성이라는 것을 내려 놓고 사는데
툭~ 감성이 건드려지고 잠간이나마
나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덕분에 습관처럼 찍었던 사진에
12월 일상을 기억하고 적어 봅니다.
올해는 라디오 극동방송 성탄찬양이 성탄절이 다가옴을 제일 먼저 알려주었습니다.ㅎ
그리고 트리를 보며 성탄절이 다가오네~~~^^
일 하다가 작은 말 포미를 사진에 담았고
갑작스런 이별을 한 사람을 위로 해 주러 다녀왔고
행복한 결혼식에서조차 마음 아픈이들을 들여다 보며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2017년 12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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