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독립을 준비합니다.
어려서부터 실질적인 독립은 경제적인 독립부터라고 말해 왔건만
결국 실질적인 독립은 못되고...
올 한해 내년부터는 독립을 해서 살겠다고 하는데
겉으로는 그래라, 그래야지,,, 하면서도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회사를 다니면서 궂이 독립을 하는게 맞는지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려나....ㅋㅋ
은근히 신경도 쓰였습니다.
결혼을 해서 독립하면 얼마나 좋아~~ 하면서..
아이가 열심히 기도를 했는지
생각지 않게 회사가 서울에 사옥 마련을 해서
소속된 팀이 서울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ㅎㅎ
정말 독립선언하는데 좋은 이유가 생겼지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나 봅니다.^^
아이가 계획하는 원룸 전세를 이야기하는데
원하는 자금의 액수가 준비 가능한 돈과 딱 맞네요.
게다가 6개월 보고 투자한?? 돈이 2년 넘게 회수가 안되다가
날짜 맞춰 들어오게 되었어요.
와~~ 여호와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시다)의 하나님이십니다.
아이와 한달에 한번하는 밥먹는 데이트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부모의 이야기는 무조건 잔소리라고 하겠지요?ㅋㅋ
제가 요즘 푹 빠진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이집 알리오올리오 정말 개운하고 맛있어요.
ㅋㅋㅋ,, 아이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며
로제스파게티가 더 맛있다고....ㅎㅎ
하나님께서 아이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앞으로 되어지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며
함께 하여 주심을 믿으며
아이의 새로운 삶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설레입니다.
주님~~ 아이와 함께 하여 주시사
늘 영육간에 강건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아이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주께서 기뻐하는 일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아이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일들로
주님께서 영광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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