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지내고 남은 전으로 만들어 먹은 찌개..
좋은 사람들과 명절 뒤풀이를 합니다.
함께 찬양하는 좋은사람들과 명절음식 모아모아 맛있는 식탁이 마련했습니다.
명절을 지내고 나서 김치에 전을 넣어서 끓이면 맛있다고 해서 시작한 음식...
이 찌개를 알려 준 분이 걸뱅이탕이라고 부르길래
우리는 걸뱅이탕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막상 끓여놓고 나면 정말 거지들이 먹을 것 같은 꿀꿀이탕 같기도 한데
비주얼보다 맛이 아주 좋아요.
나베밀푀유처럼 예쁘게 만들었던 찌개 사진은 없어서 아숴요.
상차림하면서부터 사진 찍을 생각이 나서...
몇해동안 끓인 것중에 이번이 제일 맛있다고 했습니다.ㅋㅋ
실력이 늘었나 봐요. 아니면 정성이 듬뿍 들어갔거나....
<걸뱅이탕 끓이는 법>
1. 묵은 김치를 볶아줍니다.
2. 집고추장을 간에 맞을 만큼 넣고 육수를 조금 넣어
김치가 익을 만큼 끓여줍니다.
3. 남은 전을 차근차근 올려놓고 육수를 넣어 끓여줍니다.
* 다른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어요.
* 묵은 김치를 미리 볶아주고 육수를 살짝 끓이니 전이 많이 풀리지 않아서
보기에 더 좋았습니다.^^
명절후 전으로 만든 찌개
명절을 지내고 집에서 조금씩 싸온 음식들이 모였습니다.
아~ 밥을 정말 잘한는 분은 강낭콩, 옥수수, 밤을 넣고 밥을 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러집에서 모인 음식..
밤이 들어간 송편이 있었는데 밤을 으깨서 넣었더라구요. 맛있었어요.
소고기를 풋고추에 말아서 만든 장조림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울엄마표 깻잎장아찌도 역시 부드럽고 맛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사진은 넘 엉망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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