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습하고 더운 2017년 여름...
사랑이 고팠는지 다른사람들은 먹지 않는 더위를 먹었습니다.ㅋㅋ
병명은 상세불명 열탈진..
지난달 22일(토요일) 밤에 응급실에서 증상치료만 받고 왔었는데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병원으로 직행했습니다.
그리고 3일간 입원치료 치료받고 퇴원을 했는데
에너지가 바닥이 나버렸네요..
퇴원해서도 기력이 좀처럼 생기지 않아 보약으로
한약을 지어 먹으면서도
민간요법으로 더위에 좋다는 익모초즙을 포기하지 못하고
아는 분들께 카톡 날렸습니다.
익모초 구해주세용~~
그리고 친구의 도움을 받아 익모초즙 만들었어요.ㅎㅎ
친구님 고맙습니다.
더위먹으면 익모초즙 먹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예전에 시어머님께서 손절구에 찧어서 즙 만들어주셨던 생각도 나고...
기분인지 몰라도 익모초 먹으니 속이 편해지고
뭔가 가라 앉는 기분....
얼마전 어깨 수술받고 입맛이랑 기력이 쇠퇴한
또 다른 친구와 함께 두통씩 나누어 먹었습니다.
친구도 좋다고...ㅋㅋㅋ
여름엔 익모초.. 먹으며..
엄마들에게 유익해서 익모초...더위 먹지 말고 건강하게 지냅시다.
제 카톡보자마자 익모초 잘라다 주신 날사랑하시는 님~
하나님 축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완성된 익모초즙이예요~~
익모초잎을 따 줍니다.
깨끗이 씻어 주고요~~
믹서기에 물 조금 넣고 갈아 주세요~
익모초잎이 갈아 질 정도로만 물을 조금씩 넣었어요.
헝겊에 놓고 짜 주면
이렇게 녹차라떼처럼 익모초즙이 생겨요~
냉장고에 넣어 놓고 아침저녁으로 종이컵 한컵정도를 마셨습니다.
욱~~ 씁니다.
그러니까 맛을 느낄 겨를도 없이 꿀꺽꿀꺽 마셔야합니다.
어째든 익모초 도움 받은 기분...
입맛이 돌아오니
기운도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아자 아자~~ 여행준비하고 있어서
힘을 모아야 해요~ㅋㅋ
이글 읽으신 분~
저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 해 주세요~~
간절히 부탁합니다.^^
.
.
.
2차 익모초즙 만들기
익모초즙 먹어본 분들이 속이 편하다고 하고
아는 분이 더위먹은 것 같다고 하길래
2차로 익모초즙 만들기 했습니다.
익모초 또 있어요~~?라고 전화해서
익모초는 배달 받고
이번엔 혼자서 낑낑대며 만들었어요.
지난번 보다 더 많아요.ㅎㅎ
지난번 익모초즙 같이 만들어 준 친구 한통 주고
나누어 먹었던 친구 한통 주고
남편이 더위먹은 것 같다고 하는 분 2통 주고
저 한통 먹을겁니다.^^
더위먹지 말고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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