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요즘 꽃 만지며 살아요~~~/ 꽃꽂이 이론

날 사랑하심 2014. 8. 19. 16:03

 


ㅎㅎ,, 블로그에 글이 올라가지 않으니

마치 게을러 진 것 같습니다.

이러면 중독인가요???ㅋㅋㅋ

블로그에 새글이 올라가지 않아도

여전한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 비가 좋아

파전이랑 칼국수 먹으러 가고

연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는

이순신장군의 이야기 "명량" 영화도 보고

좋은 사람들이랑 모여 놀기도 하고

여름이 가는 것을 아쉬워하기도 하고....

 

아~~ 우물도 하나 파고 있습니다.ㅎㅎ

아이가 외국에서 살겠다고 하네요.

아이의 결정이 현재의 삶에는 영향이 전혀 없지만

앞으로의 삶에는 적잖은 영향이 있을 듯 합니다.

아이의 상황이 유동적인지라 미루었던 것들이 있는데 

상당기간 그 상황이 더 이어져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불쑥불쑥 이런저런 생각이 떠 올라 머리가 산 만큼 커지고

우물은 점점 깊어갑니다.

결국엔 맑은 샘물을 볼 수 있기를....^^

 

 

그 일상중에 하나...

요즘 꽃을 만지며 삽니다.

덕분에 생기는 꽃 부스러기들...

꽃 부스러기들이 저의 공간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국화 두단 툭!! 잘라 바구니에 올려 놓았습니다.

매만지는 사이에 국화향이 코를 스치며 기분이 좋습니다.

습한 날씨 때문에

금방 예쁘지 않은 모습으로 변했지만

잠간은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청미래덩굴과 노란장미, 미니거베라

ㅋㅋ,, 이건 정말 부스러기 였던지라 길이를 손 댈 수 없었던....^^

청미래덩굴이 말라가며 열매가 하나 툭 떨어지면

똑 똑 또르르르... 하고 소리를 내며 굴러갑니다.

잠결에도 이 소리가 들렸다는....ㅎㅎ

 

 

 

사진으로 메모하는 꽃꽂이 이론^^ 

 

 

 

 

 

 

 

 

 

동양꽃꽂이 직립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