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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에 돌아 보는 직장생활하는 맛

날 사랑하심 2014. 3. 14. 12:01

 


화이트데이에 돌아보는 직장생활하는 맛

 

3월14일 오늘이 화이트데이랍니다.ㅋㅋ

아무리 특별할 것 없다 해도

이젠 젊은이들에겐

 그냥 넘어 갈 수 없는 날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코릿을 사거나 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해야 하지요? 묻는 신규직장동료(?)들에게

전년도의 분위기를 전해 주는 입장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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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서 직장생활하는 맛이

꼭 성취감이나 사명감등 거창하지는 않아도 되겠지...요.ㅎㅎ

사실 정해진 돈이 들어어지는 것은 기본이고

 좋은 점이나 소소한 재미도 꽤 있습니다.

사회 돌아가는 분위기나 감을 잃지 않고

젊은이들의 생각도 읽을 수 있고

조직생활과 사람관계에서 배우는 것도 많아

늘 인생공부를 한다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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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로 시간도 잘 가고요.

누군가는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을 아쉬워하지만

이만큼 나이 들으니 시간가는 것이 아쉬울 것도 없어요.

ㅋㅋ,, 제가 정신연령이 보기보다 꽤 많은 편인지라

시간이 빨리 갔으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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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재미이야기...

약간의 원두커피가 들어왔는데

사무실에 커피메이커가 없어요.

커피메이커 준비 할 만큼의 분량이 아니라

 며칠 째려보고 있다가

원시적 방법으로 내려 먹었는데

아주 입에 잘 맞고 맛있더라구요.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며칠동안 행복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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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아가씨 동료(?)가 화이트데이라고

남친에게 받은 케익...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고 들고 왔네요.

에궁~~~ 이뽀라~~~

아침에 커피랑 마셨어요.

ㅋㅋ,, 아침을 안 먹는 저는

아침에 먹을 것 생기면 행복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책상에 수북히 쌓이는 과자들...

올해는 사탕보다 과자들이 쌓이네요.ㅎㅎ

 

 

 

예년과 다르게 새로이 합류한 백설기...

사탕의 화이트를 백설기로 대체 해 보자는 어른들의 생각.... 백설기데이~~~

빼빼로데이를 가래떡데이로 대체 하고자 하는 어른들의 생각과 같으네요.

 

 

정.... 참 정 스럽습니다.

누군지 알 것 같애요.

걍~~ 초코파이여도 마음 알 수 있는데

 포장지 사고 묶으며 정을 담아 보는 이쁜마음....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분 솜씨랍니다.ㅎㅎ 

과자 거의 안 먹는데 이건 꼭!!꼭!!! 먹겠습니다. 

 

 

우리과의 장,, 되시는 님이 주신 핫 브레이크

사탕보다는 낳을 것 같다고  추천 받아서 준비하셨다고....^^

예전에는 받기만 하는 위치의 분들도

요즘엔 이런 마음 표현도 해야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막대사탕...

막대사탕이 하나씩 포장 되어 있는 것도 있군요.

막대사탕 먹어 본지가... 기억이 이젠 나지 않지요.

귀여운 짓 하는 꼬맹이에게 줘야지....  

 

 

수제 초코릿....

박스채 들고 다니시는데 왜 이렇게 비싼 것 사셨어요,,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생초코릿 들었습니다.

 울 엄마테나 사다 드리는 몸값 비싼 초코릿으로

귀한 것인 줄 알고 먹어야 더 맛있는 초코릿이죠.ㅎㅎ

 

 

수제 초코릿 만나기 전에는 엄청 사랑 했던 훼레로로쉐 초코릿...

예전엔 훼레로로쉐 초코릿 좋아한다고 광고하고 다녔어요.

 

 

어릴적 추억의 웨하스...

크림샌드, 땅콩맛샌드라는 과자와 더불어 엄청 좋아했었지요.

ㅋㅋ,, 과자를 보며 추억여행을 하네요.^^

 

 

저랑 같이 기념촬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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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 놓인 수국....

수국이 책상위로 오니 다른 꽃이 격이 떨어지는 것 같애요.

요즘 대세의 꽃,,, 수국 아주 많이 근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