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케라는 곳에 가서 어묵을 먹었습니다.
자욱한 담배연기,,, 이런 곳에는 정말 오랫만입니다.
나이들면서는 깔끔한 음식점이나 찻집에나 가게 되지
시끌벅적한 곳이 싫거니와 갈 기회도 없습니다.
예전에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집에 가자고 해서 함께 갔었는데
반찬은 셀프인데다가 담배 연기 자욱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였습니다.
나오면서 '엄마는 ㅇㅇㅇ이나 갔어야 했는데.. 이런 분위기 안 좋아하지?' 하고 말했었지요.
음~~ 난 이제 여기 오지 않을꺼야,, 했었지요.
나가사케는 일본 말일까요?
우리는 내가살께로 읽으며 들어갔었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한 일본풍이었는데 ㅠㅠ...좁은 공간의 담배연기 자욱한 곳...
이런곳도 있구나.....ㅎㅎ
겨울엔 어묵이 최고입니다.
사실 길거리 어묵이 더 맛있는데
자동차로 출퇴근하다보니 길거리 어묵을 먹을 기회가 흔치 않아
일부러 만들어야합니다.
잃어버린 재미중에 하나지요.
하여튼 겨울엔 어묵을 먹어줘야한다며 나가사케 가서 어묵을 먹었습니다.
역시 길거리 어묵이 최고라고 말하면서.... 물론 나가사케 어묵,,, 맛있었습니다.^^
작은 종지그릇이 꽃 같습니다.
끓이면서 따듯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열심히 먹다가 찍어서 어묵은 다 먹은 상태입니다.^^
저녁먹고 나서 먹으러 갔는데도 좋아하는 새우튀김도 먹었습니다.
ㅠㅠ,, 배 부른데도 먹어야 하는 슬픔.... 분위기 느끼고 이야기 하면서 아주 조금 먹었습니다.
적당히 먹어서 기쁨^^ 몸 관리 하시는 분들은 이런 기분을 아실겁니다.ㅋㅋ
.
.
다음엔 겨울간식 호떡을 먹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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