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옆에 있는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가을 소풍 온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다닙니다.
삐약삐약 병아리소리같고
짹짹짹 참새소리같은 아이들의 소리가
에너지가 되어 줍니다.
선생님이랑 같이 온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일찍먹은 몇몇아이들이 원을 그리며
자기들끼리 놀이를 시작하는 모습보니
미소가 절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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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얼굴모습이 다르 듯
가방을 정리 해 놓은 모습도 다릅니다.
아마도 선생님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일렬로 길게 정리한 가방!!
같은 반끼리 옹기종기 모여놓은 가방!!
미리 앉을 자리를 준비 해 놓고 가방을 올려 놓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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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는데 작은 나무 아래 아이들이 머리를 숙이고
숨바꼭질하듯 숨어있습니다.
꿩이 수풀속에 숨을때 머리만 쳐 박고 숨는다는데
그 생각이 나서 웃었습니다.
"너희들 뭐하니?" 하고 물으니
하나같이 " 아무것도 안 해요~~~" 합니다.ㅋㅋ
이 모습도 귀여워요.
아이들은 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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