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산천초목

소풍 온 아이들

날 사랑하심 2012. 9. 26. 14:32

 

점심먹고 옆에 있는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가을 소풍 온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다닙니다.

삐약삐약 병아리소리같고

짹짹짹 참새소리같은 아이들의 소리가

 에너지가 되어 줍니다.

 

 

선생님이랑 같이 온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일찍먹은 몇몇아이들이 원을 그리며

자기들끼리 놀이를 시작하는 모습보니

미소가 절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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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얼굴모습이 다르 듯

가방을 정리 해 놓은 모습도 다릅니다.

아마도 선생님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일렬로 길게 정리한 가방!!

 

 

같은 반끼리 옹기종기 모여놓은 가방!!

 

 

미리 앉을 자리를 준비 해 놓고 가방을 올려 놓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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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는데 작은 나무 아래 아이들이 머리를 숙이고

숨바꼭질하듯 숨어있습니다.

꿩이 수풀속에 숨을때 머리만 쳐 박고 숨는다는데

그 생각이 나서 웃었습니다.

 

"너희들 뭐하니?" 하고 물으니

하나같이 " 아무것도 안 해요~~~" 합니다.ㅋㅋ

이 모습도 귀여워요.

아이들은 천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