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제가 좋아하는 <비>가 내렸어요.

날 사랑하심 2012. 4. 23. 12:30

지난 토요일, 일요일 내내 비가 내렸어요.

제가 아주 많이 좋아하는 비가....

하루종일 빈둥대며 낙숫물소리 늦자니 넘넘 편안하고 행복했습니다.

비는 내리는데 내가 빗속에 있지 못해서 아쉬움과

비가 내리는데 내가 빗속에 있지 않아서 행복함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비오는 날엔 부침기을 먹어 줘야지요?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녹두전 먹었는데 그것도 아주 아주 맛있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편안했던 주말을 지내고 나니 

월요일이 아주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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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화려했던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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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에 흩어져 떨어지는 벚꽃

 

 

 

 

낙화로다.늙어졌다,,, 가 저절로 읊어집니다.

ㅋㅋ,,,이는 봉선화를 노래한 것이네요. 그래도 적어봅니다.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 필겆게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들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었도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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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4월 22일 강대상꽃꽂이

꽃을 드리는 마음과 꽃을 꽂는 손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에~~궁~~ 오늘 꽃꽂이에는 온통 모르는 꽃이네요.

 

장미에 노란 나리꽃

 

 

매화

 

 

아래는 무슨 꽃인지 모르겠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