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며 광주엘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제가 될지....
하여튼 광주엘 다녀와야겠습니다.
도청을 들러보고
망월동에도 가보고
크게 마음 고생한 사람들이 힘을 내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아주 겸손한 마음으로 그냥 보고라도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당신들이 당한 고통을,
마음고생을 아주 조금이나마 느끼고 있다는
동조의 움직임일 것이고
어려서, 미약해서 힘이 되지 못했던 것의 미안함의 표시이기도 할겁니다.
바라건대, 지금 이 마음의 색이 옅어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가슴한켠 갑갑해 옴은
지금 이시간에도
이 세상엔 또 다른 광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여전히 미약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_-;;
아픈 일들을 가슴에 담고 씩씩하게 사는 것도
그것 모습을 보는 것도 참 슬픈 일입니다.
그래서 세상살이가 참 슬퍼보입니다.
부디 이 세상에 가슴 아픈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 아픈 일을 당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며 씩씩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웃을 수 있는 글을 올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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