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선물 받았어요.^^

 

고추장을 선물 받았어요.ㅠㅠ...

 

생각지 않은 분이

생각지 않게 챙겨주니 당황...

그분의 성향을 분석하는 중...ㅋㅋ^^

제가 잘 한 것은 없으니

그분께서 나누고 베풀기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두어달 전부터 얼굴 본 분이 계신데

김장이야기가 카페에 오르내릴때

김장은 어떻하냐고 물으시길래

언니가 택배로 보내주셨다고 했더니

보내주는 김치가 얼마나 되겠느냐며

김치를 한~~통 가져다 주셨습니다.

깻잎짱아찌 한통이랑.

 

그때도 고맙기도 하면서 당황했는데

오늘은 고추장을 담아서 한병 주셨어요.

사진보니 많이 담지도 않으셨던데....

 

그분의 이야기로는 퍼다 주는 게 취미래요.ㅎㅎ...

하여튼 살다가 고추장 선물도 받네요.

새로 담근것이니 나중에 먹으라는데

언제쯤 먹어야 할꼬~~

 

항아리에 담긴 것 말고는 다 나누어 주실 것 같애요.

사진에서 유리병에 든 것 두개가 우리 사무실로 왔어요.^^ 

 

베푸시기를 좋아하시는 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