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조카가 좋아하는 집이라고 해서 가기로 했는데
저는 초행길이라 네비에게 길 안내를 받으며 갔습니다.
강원도 홍천 골짜기속으로 한참을 들어가니
큰골농원이라는 오리구이집이 있습니다.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이뻐서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전화 033-434-3286
에~~궁~~
이렇게 골짜기 구석에서 음식점 할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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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들어서는 기분이 드는 초가지붕 입구
정갈한 연못입니다.
연못가에 이쁜꽃들이 정리되어 심겨져있습니다.
연못속에는 연도 심겨져 있고 물고기들도 있고,, 개구리도 있었습니다.
음식점으로 들어 가는 길도 이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부속건물들이랑 바로 옆의 도랑에 이르는 길이 구석구석 이쁩니다.
엄마랑 이제 항아리는 장 담는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꾸미는데 사용하는 것이라며 농담을 했습니다.
길옆에 할미꽃도 이쁘게 피었습니다.
여러가지 꽃이 있지만 할미꽃이 제 발길을 잡네요.^^
양념오리구이입니다. 할머니보고 고르라고 한 음식점은 손주녀석이 좋아하는 것으로 낙점 되었습니다.
집밖으로 나오면 남자가 고기를 구워주는 것이라는 제 농담에
조카는 난감해하며 가위바위보로 정하자고 했고 조카가 이겼습니다.
제가 구워야 하는데
ㅋㅋ,, 숯불구이를 잘 못하는지라 자꾸 탑니다.
아빠는 안 태우는데,,,하면서 조카가 잔소리를 합니다.ㅎㅎ..
제가 좋아하는 장떡이 나왔네요. 미나리로 만든 장떡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열무냉면도 맛있었는데 이후로는 먹느냐고 사진에 담지 못합니다.
엄마와 함께(조카가 찍은 사진)
이쁜올케와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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