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20일)조카가 결혼을 했습니다.
이쁜 조카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도합니다.
유치원 졸업식때 한복입고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하게 기억나는데
어느새 커서 이쁜 신부가 되었습니다.
옷을 사주고 싶어도 뚱뚱해서 멜방청바지 밖에 사입지 못해서
옷 사준다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조카가
날씬하고 이쁜 신부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온가족이 모였습니다.
궂은 날씨 덕에
혼주팀이 도착을 못해서 결혼식이 20분 미뤄지고
멀리서 움직이는 가족들이 예정된 시간에 도착을 못했습니다.
그래도 흩어져 사는 가족들이 속속 도착하고
안부 묻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 함께 나누고
지하 주차장으로 헤쳐 모여서
엄마가 챙겨주신 음식 나누어 갖었습니다.^^
(감사해욤!! 잘 먹겠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도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하지 못해도
얼굴보는 것으로
많은 말을 나눈 듯 반갑고 좋았습니다.
가족은 이래서 좋은가봅니다.
가족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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