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휴양림에 갔다가 멋진 감나무를 만났습니다.
키가 하늘을 찌를 만큼 크고
감나무 머리 위에는 감이 주렁주렁 열려있었습니다.
와~~ 보물을 찾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가을에 감을 한번도 못 먹었네요.ㅋㅋ...
부지런히 감나무를 향해갑니다.
함께 하신 님께서 감을 따 달라는 성화에 저걸 어떻게 따야 하나 이리저리 살펴보십니다.
그리곤 굵은 나뭇가지를 나무 위로 던져서 감을 땄습니다.
에~~궁~~ 너무 높아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4개를 땄지요.ㅋㅋ...
세개는 멀쩡하고 하나는 까치가 먹다가 남긴 것 같습니다.
까치가 먹다 남긴 것은 제 몫이 되었습니다. ㅋㅋ,,, 맛있네요.
가을 산 그림이 아주 이쁘지는 않지만 멋스럽습니다.
생각지 않은 곳에서 반가운 지인을 만났습니다.
오랫만에 얼굴 보는 것이네요.
그 반가움에 손을 잡고 한참을 걸었습니다.ㅋㅋ...
안부를 묻고 옛날을 이야기 하고 이렇게 반가와 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이렇게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오늘처럼 잘 지낸다는 말을 듣고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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