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 오라버니 >의 50회 생일잔치

날 사랑하심 2010. 8. 30. 10:33

가족모임이 있었습니다.

가족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큰 도움을 주며 살지 못하지만

가족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힘이 됩니다.

ㅋㅋ,,, 내가 힘들다고 말하면 

달려와 줄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모여도 남들처럼 뻑적지근하게 놀 줄도 모르고

수다할 줄도 모르는 조용한 가족이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얼굴보고

아이들과 더불어 웃고 떠들며

안부 묻고 근황들으며

맛있는 것 먹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조카가 결혼할 예비신랑감과 함께 참석해서

얼굴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가족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제가 요즘 가족수에 애착이 있는지라

특별히 더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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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소망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