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4

오리고기 예찬하는 오빠와 사암오리 & 카페미르

쉬는 월요일~~ 퇴직한 오빠한테 밥 한번 사고 싶어서 오리고기 예찬한다는 핑게로 오리구이 먹으러 오라고 해서 함께 했습니다. 엄마랑 한달살이를 하던 오빠가 엄마 먹기 좋게 하겠다고 소갈비국에 소고기를 믹서기에 갈았답니다.ㅋㅋ 믹서기에 달라 붙은 기름과 식은 후에 하얗게 덩어리 지는 소고기속에 기름을 보고는 소고기 먹지 많아야 한다고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먹어야 한다고..ㅋㅋㅋ 그래서 오리고기 먹으러 오라고 했지요. 저수지 근처 산책도 하고 카페에 오래 앉아 있기도 하고 나이가 들으니 생기는 여유~~ 참 좋았습니다.^^ 저수지 둘레길 걷다가 카페미르까지 걷게 되고 커피마시고 한참을 앉아있었습니다. 뷰맛집 카페미르~~ㅎㅎ 언니는 마침 보름이라고 오곡밥에 나물 챙겨다 주시고 생일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일선물까지..

오빠의 엄마랑 한달살이

대기업에 다니던 오빠가 2021년말일자로 정년 퇴직을 하고 엄마계시는 고향집에 가서 엄마랑 한달살이를 합니다. 평소에 엄마한테 오면 상차림을 하지 않았었지만 올케 언니가 해 준 음식을 들고와서 엄마께 밥을 차려드리고 설겆이를 하며 지내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1월 첫번째 월요일 엄마한테 간 오빠는 가자마자 엄마를 모시고 백신3차 접종을 하고 증명서를 발급받고 주민등록증에 접종완료 스티커를 붙이는 일을 하셨네요. 주민등록증에 스티커 붙이러 갔더니 주민등록증 사진이 많이 지워져서 다시 만들고... 안 그래도 접종 완료 증명서 발급받으라고 얘기하려던 차였는데...오빠가 참 꼼꼼해요.^^ 근처에 사시는 고모랑 같이 모시고 속초에 엄마 단골집 "이모네집"에 가서 가오리찜을 드셨답니다. 이가 부실한 엄마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