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쥐꽃농원 2

봄날에 은이성지 우중산책

3월 14일, 월요일... 쉬는 날. 은이성지로 혼자 산책을 나섰습니다. 호젓하니 혼자 움직이고 싶은 날... 날은 흐렸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은이성지에 도착했더니 비가 후둑후둑 내립니다. 와~~ 비가 내려도 좋아요. 동해안지역 큰 산불이 엊그제 내린불로 마무리 끄기가 되었다지만 겨우내 눈다운 눈도 내리지 않고 대지가 메말라 있으니 당분간 내리는 비는 무조건 단비입니다.ㅎ 다행히 모자도 썼고 후드티에 바람막이 모자도 있으니 비를 맞고 걸어도 금방 옷이 젖지는 않을겁니다. 혹 비가 많이 내린다면 조금 걸으면 만나게 되는 은이뜰마트에서 우산을 사거나 거기에 없으면 조금 더 걸으면 새로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면 됩니다. 기분 좋게 비를 맞고 걷는데 빗방울이 더 굵어지고 있어요. 다행히 은이뜰마트에서 우산을 사..

[말씀카드]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성경 필사 시편23절 쓰노라니 뉴질랜드 초원이 생각났어요. 뉴질랜드 여행가서 초원을 보며 이 성구가 떠올랐었거든요.ㅎ 참 좋았던 시절이었어요.^^ 그때를 추억하며 성구카드 만들어봤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도다 (시편 23 : 1~2) 사무실에서 신을 신발 샀는데 너무 예뻐서 자랑해요~^^ 19,900원의 행복입니다. ㅋㅋㅋ 인터넷으로는 신발 못사겠던데 이 신발은 넘 예뻐보여서 버리는 셈 치고 샀어요. 넘 예뻐서 사랑스러워요. 후기도 잘 안쓰는데 소소한 것에 행복해 하는 제가 기특해서 메모 남깁니다.^^ 아~ 튜울립 한다발도 샀는데 이건 20,800원의 행복입니다.ㅎㅎ 초록이 귀한 계절에 제가 가끔 들여다 보는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