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걸음 ♥♥/2024.1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호치민 단기선교

날 사랑하심 2024. 2. 2. 14:21


베트남 호치민

일반 여행과는 다른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먼저 교회의 50% 지원과
많은 기도 덕분에
무사히 다녀 올 수 있었음에
교회가 되시는 하나님과
성도들께 감사합니다.

함께 믿음생활 하는 분들과
합숙하며 수련회를 다녀온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서 선교하는 분들을 만나서
그분들의 모습을 보고
그분들과 함께하는 분들과
섬기는 현지교회에 들려
베트남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일행의 구성원도 비슷한 또래나
같은 전도회도 좋았겠지만
남녀노소의 다양한 14명이 가족과 같아서
살림하는 엄마 역할
힘을 쓰는 아빠 역할
든든한 형, 누나의 역할
귀염둥이가 되는 아이 역할등이
때와 상황에 따라 정해 주지 않아도
할 일을 찾아서 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서 아주 좋았습니다.

< 1 >
호치민 신촌성결교회



도착해서 찬양을 하고
기도를 드리고
선교사역과 베트남에 대해 이야기들었습니다.
베트남 선교사님들에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한인교회로
우리가 수시로 드나들며 쉴 수 있는
사랑방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정갈한 곳으로
꼭 필요 한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나그네에게 무엇이든 다 주겠노라고
말하는 것 같았고  
참 교회의 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교회를 섬기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존경을 표하며
하나님께서 이 곳에 함께하시며
큰 축복으로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저도, 우리교회도 이런 역할을 하게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 2 >
호치민에서 네시간 거리에 있는
소수민족 스팅족교회



말은 통하지 않지만
같이 오직예수 찬양을 함께 부르고
한 목소리로 기도하고
눈이 반짝 거리는 어린아이들을 만나고
우리가  준비한 특송을 하고
🎈 풍선을 불어 만들어 주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서
목사님께 전달하고
준비 해 간 노트와 연필을 나누어 주고
현지목사님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이제 교회를 말하면
우리나라 초대교회와 같았던
이 작은 교회가 떠 오르고
예배를 말하면 부흥회 같았던
현지 목사님들과의 예배와 기도가
떠 오늘 것입니다.


교회에 속한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안하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이들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되리라 믿습니다.


< 3 >
붕따우 교회의 보육원

이곳에서는
눈에 밟히는 잔상들이 많고
마음에 걸리는 영혼들이 생겼습니다.



학교에 간 아이들을 기다리며
몇몇 아이들과 뭉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고
(우리가 시작을 하니
아이들이 신나게 놀았습니다.)
학생들과 축구를 하고
풍선을 불어서 만들어 주고
준비 해 간 노트와 연필을 주고
남은 풍선을 주고왔습니다.

아~ 우리가 입었던 단체티도
선교사님께 드리고 왔습니다.

어떠한 모습이든 함께 한다는 것으로
우리도 그들도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1) 어린아이의 반김
저도 누군가에게  반김과
환영의 인사를 하는 사람이길 소망합니다.
작은 손 내밈에도 기꺼이 마음을 열고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준비하겠습니다.



2) 오토바이 태워 준 소녀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음식과 식구를 챙기고
오토바이 태워 배웅 해 주는
이들처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

같은 교회 성도들과
합숙 수련회를 하며
단합대회를 하고 바람도 쐬이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른 나라의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을보고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매 순간 배우고
자신을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한 성도들을 특별히 기억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어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단기선교를 통해 사랑을 전하고
땅끝까지 말씀을 전해야한다는
큰 메세지를 가지고
어렵고 힘든 일정만 생각했는데
선교사님들의 활동을 직접보고
다른나라에 세우신 교회와
성도를 직접 만나는 것만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응원한다는 메세지 전달도 되어서
나름의  의미가 된다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기도할 때 그 모습이 떠 올라
더 구체적인 기도를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돌아 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단기선교를 다녀 와서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딱하나, 놀러간다는 마음은
경계하십시오.

많은 준비가 필요없습니다.
마음 먹으면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준비하십니다.

일정내내 참 잘 왔고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그리고 모두 다 한번씩은
꼭 다녀 오시길 권합니다.

해외여행을 다닐 수 있는
기운만 있다면
모두 꼭 다녀오십시오.
.
.
지금을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립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