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걸음 ♥♥/2022.9 호주

호주에서 만든 음식 모아보기

날 사랑하심 2022. 10. 6. 18:54

 

 

이번 호주여행에서는 

가지고 있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같은 음식을 계속 해 먹게 되었는데

사진 찍을 사이도 없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나를 위한 음식이 아니었던지라

사진 찍고 있으면 생색내는 것 같아서....

집에서는 잘 해 먹지 않던

수제비를 두번이나 했는데

이는 밀가루를 다 먹고 올 요량이었습니다.

고기를 안 먹는 친구가 있어서

토마토스파게티도 세번이나 했습니다.ㅎㅎ

 

 

 

<1>

가장 싼 채소 당근과 할라피뇨를 사고

양념되어 있는 소고기를 샀었는데 

양념이 입에 맞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그냥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토마토스파게티소스를 사서 

넘 넘 쉽게 스파게티만들고

요플레에 바나나를 썰어 넣어서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2>

친구아들이 온다고 해서 

마켓에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한국음식을 생각했습니다.ㅎㅎ

 

 허브솔트가 있어서 소고기를 재웠었는데

이것도 별로라서

다음부터는 버터에 그냥 구워먹었더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장 봐 온 사진을 본 아이가 사진을 보고

역시 기름기가 거의 없다며

스테이크는 요리하기 힘들겠다고 했는데

호주 소고기버터를 넣고

구으면 맛도 비주얼도 

한국사람들이 좋아하게 구울 수 있지요~~^^

ㅋㅋㅋ 맛있게 먹었지만

밥과 고기 사진은 없어요~~^^

 

 

 

<3>

튀김에 쓰려고 샀던 밀가루가 전도 되고

이제 수제비를 했습니다.ㅋㅋㅋ

먹던 소고기 넣고 당근으로 꾸미도 하니 

그럴듯 하지요?

남은 파 없애려고 파전도 했습니다.ㅎㅎ

 

 

 

<4>

남은 채소 처리하기.. 

찬밥, 양파, 당근이 있으니

소고기 썰어 넣고  볶은밥을 했습니다.

계란을 볶은밥에 넣으려고 하다가

그냥 볶은밥은 허전할 듯해서 

얼른 계란국으로 바꾸었어요.

볶은밥 맛있었습니다.ㅋㅋ

이것도 그럴듯하지요.

ㅋㅋㅋ 내가 만들고 내가 맛있다고.^^

 

 

 

<5>

친구 아들이 또 오겠다고 해서

음식을 사 먹을까 했는데...

지난 번 먹은 음식 어땠냐고 해 줄까? 했더니

그럼 저는 좋지요...해서 

우리가 먹으려고 했던 

수제비반죽으로 수제비 끓이고 

같이 오는 친구가 고기를 안 먹는다고 해서 

파전에 스파게티를 했습니다.

사진 찍을 사이가 없어서 

그냥 쿡~~~ㅋㅋㅋㅋ

맛있게 다 먹어 주어서 감사~~해용~~^^

 

 

 

<6>

찬밥에 할라피뇨만 넣은 계란볶음밥만들고 

남은 파전과 계란말이로 

한끼를 먹었습니다.

할라피뇨가 장아찌 역할을 해 주니

한식 생각이 한번도 나지 않았어요.ㅎㅎ

 

 

 

<7>

똑 같은 스파게티 같지만 

처음엔 토마토소스만 넣고

그 다음부터는 먹던 우유, 치즈를 넣어서 

점점 맛있게 되었습니다.

화이트와인과 함께

버터에 구운 스테이크, 스파게티가 맛있었습니다.

 

사진보니 맛있었던 저녁식사와

호주 스테이크 생각 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