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 9월을 맞으며...//유착성피막염(오십견) 거의 다 나았어요.**

날 사랑하심 2012. 9. 3. 10:28

지난 여름은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ㅋㅋ

지난해 10월부터 많이 아프기 시작한 어깨가 먼저 병원에서 진단받은 염증이 아니고,

유착성피막염(오십견)이라는 것을 진단을 받고

그동안 해 왔던 치료방법과 다르게 운동을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도수 치료를 받았지요.

도수 치료를 받던 어느날,, 정말 눈물이 쏙~ 빠질 것 같기도 했습니다.^^

 

아프답시고 몸 사리고 있는동안 2kg이나 찐 살도 빼야 하고

팔도 치료를 해야 해서 1kg짜리 아령을 침대에도 올려놓고

안방에도 가져다 놓고 살았습니다.

그리곤 tv보면서도 자다가도 열심히 팔 스트레칭과 운동을 했지요.

일주일에 몇번가는 헬스장도 더 열심히 가고, 토요일이면 두시간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6월 7월 8월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살도 3kg 빠지고,,,유지하려 애씁니다.

팔도 거의 95%이상 나았어요.ㅋㅋ,, 안 아프니 날아 갈 것 같애요.

사실 찬바람이 살짝부니 어깨근육이 수축되어서인지 팔이 아픈정도가 조금 더 느껴집니다.

벌써부터 은근히 겨울이 걱정스러워지긴해요.

하여튼 그래도 이제 치료 받으러 병원 출입하지 않으니 몸도 마음도 가볍고 기분 좋습니다.

 

아파보니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 수 있어서

많이 많이 행복 해 하고 있답니다.

혹시 유착성피막염(오십견)이신분들,,, 아파도 참고 열심히 운동하세요.

하긴  오십견은 나아지는 병이라는 말이 있긴합디다.

어깨가 아픈데 나으면 오십견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나아지지 않는다면 제대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찾아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9월의 새로운 공기를 맛보며 행복한 날사랑하심입니다.^^

님들도 9월에 많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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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봉오리가 고고하게 서 있지만

 

 

연밭에는 이미 가을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