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음식솜씨

가을<배추국>

날 사랑하심 2011. 11. 14. 12:00

가을엔 배추국이 최고지요.

배추밭 옆을 지날때마다 맛있다 못해 달착지근한 배추국을 생각하면서

배추 한포기를 탐내었습니다.

마트에서 사는 것과는 기분이 다르니까요.

 

지난번 날 사랑하시는 님께서 직접 농사지으신 배추를 주셨습니다.

ㅋㅋ,, 실은 주위에 날 사항하시는 님들이 많으시니

가을이면 가끔 얻어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다~~ 싶어 그동안 참았던 배추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물론 아주 달고 맛있게 끓여졌지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마치 살이 찌는 느낌이 들었어요.

날사랑하시는 님,,, 감사해요.

상급은 하늘에 계신 님께서 내려주시리라 믿습니다.

 

 

맛있게 끓여진 배추국,,, 맛있겠지요?^^

 

 


날사랑하신님께서 주신 배추를 깨끗이 씻었습니다.

마트배추로 음식을 만들때와는 기분이 다릅니다.

 


 

된장 풀고 배추는 손으로 뜯어 넣어서 끓입니다.

 


 

짜잔~~ 배추국 완성입니다.^^

 

한그릇 드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