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타작 끝낸 <논>에 겨울이 왔어요. 벼타작 끝낸 논에 겨울이 왔어요. 날씨가 추워지니 얼음까지 얼었네요. 어린시절 겨울이면 동네어른들이 논에 물을 대고 얼음을 얼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동네꼬맹이들이 썰매타고 스케이트타다가 물에 빠지기도 하고 한켠에 콩깍지, 옥수수대 주어다 불놓고 양말 말리기도 .. ♥♥ 한걸음 ♥♥/산천초목 2011.12.16
다랭이 논 논.. 하면 농부셨던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사이좋은 관계는 아니었지만 몸소 많은 것을 보여 주시며 옆에 계셨었습니다. 무섭기만 했던 아버지... 말로 많은 것을 가르치지 않았지만 살으시는 모습속에서 많은 본이 되셨고 교훈이 되셨음을 내가 나이가 들고 아버진 돌아가시고 그런 지금에서야 압니다.. ♥♥ 한걸음 ♥♥/산천초목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