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일상

엄마 89세 생신잔치 & 아들 집들이

날 사랑하심 2022. 10. 9. 20:54



집을 장만한 아이에게
집들이겸 89세 할머니 생신상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집들이를 핑게로 할머니와 이모, 삼촌들에 받은 사랑에 감사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다 싶었는데
다들 금일봉을 준비해 와서
오히려 민폐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사는 모습
보여 드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먼저 엄마가 좋아하는 찬송 불러드립니다.



엄마와 가족과 일용한 음식 주심과
새 장막 주심에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엄마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드리고



각자 준비한 선물도 드립니다.
슬쩍 드리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드리는 사람도 있고...ㅎ



아이에게 준비하라는 말을 하고
일부러 간여를 안했습니다.
여행 다녀 오면서
이모랑 의논하라고 했더니
처음이지만 음식도 알아서 잘 고르고
준비했다고 합니다.ㅎ

형제가 여럿이라
케익 준비하겠다 하고
미역국 끓여 오고
가족이 좋아하는 밀전병도 준비해서
즐거운 가족모임이 되었습니다.

다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는 가족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참 많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