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매일 도서관에 갑니다.
하나님을 믿는 저는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며 지냅니다.
덕분에 도서관에서의 좋은 기억이 생겼습니다.
늘 인기 있어 자리에 없던
도서 "불편한 편의점"이
세권이나 나란히 꽂혀 있으니
이제 읽을 사람들은 다 읽고
인기가 어느 정도 가라 앉았나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과 함께 들고 온 책.
쉬는 토요일 아침.
침대에 누워, 앉아..
참새소리를 배경음악으로 들으며
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작가 김호연
공감 문구 1
밥 딜런의 외할머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한다고
공감 문구2
다들 너무 자기 말만 하잖아.
세상이 중학교 교실도 아니고
모두 잘난 척 아는 척 떠들며 살아.
.
.
.
(너무 말이 없어도 안돼요.ㅎㅎ
너무 말을 안해 옆에
사람이 힘든 일을 겪는 것을 보고
조금 전해 주고 떠들 걸...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서
조금은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나절 "불편한 편의점" 책 한권을 읽으니
드나들지 않았던 편의점이
예전 동네에 있는 구멍가게처럼
가깝게 느껴지고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 보았더니
밥 안 먹어도 배 부르고
마음도 따듯해졌습니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지인들을 만나기로 해서
얼른 외출 준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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