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사무실로 한우고기를 보냈습니다.
에궁~~ 주문해서 먹어보니 맛있었다고
멀리 안동한우를 준문해 보냈네요.
큰집 조카들에게는 각별한 추억과 정이 있습니다.
결혼할때 다섯살 일곱살쯤이던 조카들이
어른들보다는 제겐 편한 말 벗이었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정으로 신행 갈때도 두 조카를 데리고 갔었지요.
마침 모내기철이어서 시골집에 가서 모내기를 거들었었는데
서울에서만 살던 두 조카가 작은엄마네 시골집에 가는 것도
모내기 하는 것도 젊고 예쁜? 작은 엄마 따라 다니는 것도 신나 했지요.
여름휴가때 시어머니랑 여름휴가를 갈때도 데리고 다녔고...
조카들이 고등학교 대학교 가는 모습을 보면서는 나는 한 것이 없는데
조카들이 성장한 것이 대견하고 기특했어요.
남자조카아이가 결혼해서 명절을 지내고 우리집에 왔을때
사실 접대말로 자고 가라고 했는데 정말 조카며느리랑 자고 가더라구요.
밤 늦게까지 옛날 얘기하며 서로 흉도 보다가 잤는데
작은 엄마를 허물없이 여기는 것이 고마왔습니다.
사법고시를 준비하다가 그만두고 행정고시를 패스한 여자조카는
취직 된 후 명절때 수시로 선물을 합니다.
저는 물건으로 선물하는 것을 못하는지라
조카아이가 선물 한 것을 사용할때마다 생각이 나고 고맙더라구요.
그래서 물건을 선물하나 봅니다.ㅎㅎ
그 조카가 이번에는 한우를 보냈어요.
조카님~ 고마워요~ 잘 먹을께용~^^
조카가 보낸 한우
요즘 속이 안좋아 조심하고 있는데 tv 수요미식회 재방송에서
세계국수에 대해서 나오네요.
국수 좋하하는 저... 마음은 이미 국수 먹기로 정해졌고...
집에 있는 재료 스캔하니 차돌박이가 떠올라서
입맛이 베트남 쌀국수로 장착 되었습니다.
사 먹었던 베트남 쌀국수 비스므레 하게 바로 해 먹어야 하는데...
제가 하면 누구나 하는 요리 시작해봅니다.ㅋㅋ
요즘 용인에서 생산 준비하는 쌀국수가 있고...
차돌박이 있고, 콩나물데친 것 있어요.ㅎㅎ
콩나물을 데쳐놓고 떡볶이에도 넣어 먹고... 하는데
아 ~ 제가 해 먹는 떡볶이 포스팅한번 해야겠어요.ㅋㅋ
떡보다 꾸미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반찬대용으로 먹을 수 있어요.
엥? 삼천포로 빠졌네요.ㅋㅋ
< 아주아주 간단 쌀국수 만들기 >
1.육수만들기
물 + 우리 엄마표 간장 한스푼 + 굴소스약간 + 마늘
2. 꾸미 채소
숙주 없어서 콩나물 데친것 + 양파 얇게 송송
3. 고기
차돌박이 살짝 구워서 올렸어요.
4. 육수에 국수 폭폭 삶고(속이 안좋아서 일부러 )
채소 + 고기 올리고 참기름 + 후추 + 참깨까지 넣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ㅎㅎ
과정 사진 없어요,, ㅋㅋ
비슷한 맛이 날까 그냥 해 보았던터라 완성 사진이 괜찮아서
사진 찍었지요.
한번 먹어서 맛 있으면 또 먹는 저...
아침, 점심 두번 해 먹었습니당~~^^
그런데도 과정 사진이 없네요.ㅠㅠ
ㅋㅋ 그만큼 먹느라 바빴다는... 첫번째 해 먹은 사진이네요.ㅎㅎ
아침에 먹은 쌀국수~~
점심때 먹은 쌀국수~~
차돌박이 더 듬뿍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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