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산천초목

목수국이 피어있는 풍경

날 사랑하심 2017. 8. 23. 10:50



뜻하지 않게 여름 더위를 먹고 열탈진으로

고생한지 어언 한달여...

때때로 머리는 멍하고

온몸에 습기가 축축히 묻어나는가 하면

추워서 소름이 돋고

밤마다 잠은 못자고

기력은 바닥이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주 조금씩 좋아지기는 하는데

아직 몸 움직이는 것이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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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세상속에 하얀 목수국이 바람에 일렁이는 그림을 찾아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올라가 봤습니다.

곳곳의 그림은 예쁜데

아직은 덥고 몸은 힘들었어요.

그래도 예쁜 풍경 공유합니다.









파라솔 아래 벤취에 앉아서

작은 연못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잉어가 무리지어 다니네요. 


















요즘 비가 많이 내려서 도랑에 흐르는 물소리가
마치 계곡물 소리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