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에서 오흐츠크해 마카로프시까지는 3시간여 걸립니다.
우리를 안내 해 주시는 대장님이 마카로프시에 볼일도 있고
연어낚시 구경도 시켜주신다고 해서 갑니다.^^
바다로 가니 신발부터가 가볍습니다.^^
사할린에서 오오츠크해 마카로프시로 가는 길가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내려서 사진 찍고 싶을만큼 색색의 야생화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하얀색꽃은 어수리, 당귀꽃이 대부분이구요.
작은 카페와 마트가 있는 곳에 차를 멈춥니다.
우리의 대장님이 이곳 시청에 볼 일이 있으셔서 들르시는 동안
우린 먹거리를 조금 준비합니다.
곳곳에 바다로 향하는 곳에는 이렇게 연어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한국말을 잘하시는 교포가 우리에게 연어를 두 마리리나 주셨습니다.
예쁜 꽃반지를 손가락에 낀 여인이 칼을 잡으니
연어회가 떠 집니다.ㅎㅎ
여기는 오호츠크해 입니다. 일기예보 나올때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념사진도 찍고 바닷가를 거닐어 보기도 하고...
물은 깨끗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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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프시를 다녀 온 다음날 반야체험을 했습니다.
반야는 우리네 목욕탕과 같애요.
뜨거운 열기속에서 자작나무 가지를 가지고 몸에 두들겨 주면
자작나무향과 함께 시원합니다.ㅎㅎ
자작나무 묶음은 올가 언니네 현관에서 사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가이드이신 오빠, 오빠님, 대장, 캡틴님이 해 주신 카레밥....
여기는 올가언니네 집입니다. ^^
사할린 시내에서 쇼핑다니고 공원에가서 놀다보니 떠 저녁....^^
저녁은 사할린 일식집으로 갔습니다.
마카로프시에 다녀와서 컨디션이 안 좋습니다.
개운한 음식을 조금만 먹으면 될 것 같애서
오이가 들어간 김밥을 시켰는데 오~~ 개운하니 맛있어요~~
김, 오이, 참깨맛만 느껴지는데 아주 괜찮습니다.
나중에 꼭 해 먹어봐야야겠어요.^^
지금 사진을 보니 관자요리랑 장어롤이 먹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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