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걸음 ♥♥/2015. 5 백두산

두만강에 가다.../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을 찾아서

날 사랑하심 2015. 6. 1. 11:18

두만강에 가다.../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을 찾아서 

 

여행 5월21일 ~ 5월24일  

23일( 호텔-  연길 - 용정중학교 - 두만강 - 목단강 )

기온이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해요.

만주벌판이라 그런지 바람이 가끔 불어요.

 

여행 세번째 날... 두만강...

두만강에 도착에서 눈에 들어 오는 것을 보고

아~~ tv에서 많이 본 그림이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쪽에서 건너가는 철길

 

 

 

항일운동하신분들과 윤동주시인의 기념관이 있는

용정중학교를 둘러보고 두만강엘 갈겁니다.

두만강도 식후경...

 교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동행한 어린이가 여행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때

삼겹살 먹은 것이라고 대답을 했는데... 그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을 하시면서 음식만드는 것 배우셨다니

음식도 우리동네에서 먹는 것처럼 맛있고

 푸짐한 인심까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건강하시고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도문지역으로 1시간여 이동합니다. 두만강을 향하여....

 

 

 

아래 사진속 건물이 탈북자 수용소라고 해요~~ 

 

 

 

그리고 tv에서 보아서 익숙한 그림들이 눈에 보입니다.

 

 

 

 

 

 

 

 

이쪽 두만강은 이렇게 얕고...

 

 

 

 

 

 

 

 

 

 

 

 

 

 

 

 

 

 

 

 

 

 

 두만강 푸른물은 없고 노젓는 뱃사공도 없었습니다.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노래를 불러 볼 수 있었고

손 뻗으면 닿을 듯 아주 가까이 보이는 북쪽 땅과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나 북쪽이 고향인 사람들의 감회는 정말 특별할 듯합니다. 

 

 

 

 

 

 

 

 

 

 

 

 

 

 

 

 

 

 

 

날이 덥습니다. 기사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돌리셨어요.

맛은 시원하고 달고... 우리와 똑 같애요.^^ 

 

 

 

 

이제 주요일정은 끝나고 공항이 있는 목단강을 향해 4시간에 이동합니다.

 

 

 

 

 

중국에서 처음 밥 먹었던 곳이라는데...

ㅋㅋ,, 기억이 나지 않더니 건물안에 들어가니 생각이 납니다. 생각이 나요.ㅎㅎ

낮에 삼겹살을 거하게 먹어서인지 음식을 많이 남겼어요~~ 아깝고 미안스럽고... ㅋㅋ

 

 

 

 

여행 마지막밤입니다. 호텔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