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받았습니다.
멀리서 바다 건너 온 박스 하나...
이건 지난 연말 가족모임때 먹으라고
호주에 있는 아이가 보낸 과자상자입니다.
가족모임 잡힌 것을 알고 과자 한박스를 보냈다는데....
호주는 성탄휴가가 2주일이랍니다.ㅠㅠ
그래서 이제 도착한 과자
지난 번에 가족들이
늦게 오는 과자 어떻게 할꺼냐고 묻습니다.
ㅋㅋ,, 다 생각이 있어요~~~
아이가 교회에서 주일학교 선생님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주일학생들 함께 먹으라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스를 뜯어 주일학교 선생님께 과자를 건넸더니
아주 많이 기뻐하시더라구요.
ㅇㅇ 선생님이 보내주신거라고 하면 아이들이 좋아할거라고...
ㅋㅋ,, 그리고 남은 과자...
이건 아이 생각하며 제가 먹으려구요.
미리 들어 알고 있었지만
막상 과자를 받아들고
교회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이렇게 사진을 찍노라니....
문득 아이가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맙다,,너 참 귀엽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ㅋㅋ,, 하는 짓이 귀엽지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ㅎㅎㅎ
지금은 귀여운 아이~~
(가끔은 미운짓 할 때도 있어요~~ㅋㅋ)
호주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맥콰리포인트라네요.
섬기는 교회식구들이랑 년말에 불꽃놀이 구경갔다고...
아이의 몸과 마음에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날사랑하심 보다 더
아이를 사랑해 주시고
훈련시켜 주시며
가야 할 길을 인도 해 주시리라 믿으며
온전히 주님께 의지하고 맡깁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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