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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가볼만한곳] 예당저수지 대흥식당 어죽& 수덕사

날 사랑하심 2013. 8. 19. 12:00

 

[예산 가볼만한곳] 예당저수지 대흥식당 어죽& 수덕사

 

1박2일 여행

예당저수지 - 수덕사 - 해미읍성 - 김가현가옥

 

갑자기 생각 난 친구에게 놀자하니 OK를 하네요.

더운 여름날에 갑자기 놀려하니

이래 저래 걸리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른 곳으로 가깝지 않은 가까운 곳,, 예산

 

행담휴게소에 들러 커피 한잔하고 나왔는데

자동차 시동이 안 걸리네요.헐~~

이젠 웬만한 일에는 당황하지 않아요.

보험사에 접수하고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행담휴게소내에 있는 정비소에 기사님이 움직여주시네요.

배터리가 완전 방전이 되었대요.

아직은 새차라는 생각에 맘 편히 다녔는데

기사님 하시는 말씀이 새차는 소모품을 좋은 것을 넣지 않아서

생각보다 빨리 교체하게 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는...

이제 부터 내차는 새차가 아닌가벼~~

겨울이 오기전에 앞바퀴도 갈아야 겠어~~ㅎㅎ  

그리고 다시 출발하는 마음으로~~~go go...

 

 

예산 당진근처에 예당저수지 어죽을 먹어봅니다.

처음보는<< 어죽>>...

 

 

바람에 불어서인지 일렁이는 물이 마치 파도 같애요.

우린 갈릴리 호수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갈릴리 호수 갔을때를 추억 했지요~~~

 

 

 

예산시 대흥면 노동리에 대흥식당...

ㅋㅋ,, 저수지 둑 있는 쪽에 있는데 길 바로옆이 아니어서 한번 유턴했어요.

 

제 입에는 괜찮습니다.

맛있네요.

늦어진 아점인고로 무엇이든 맛있을 수도 있어요.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용~~

 

 

 

소박한 식당의 장점은 직접 담그는 김치,, 열무김치를 보면 중국산은 아닐거라는 생각에^^ 

 

 

비 올때 여기 앉아서 구경하며 먹고 싶어요.

조금 가까우면 단골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넘 멀어요.

 

 

 

 

제가 주차한 모습이 맘에 안 드시는 지 차키 달라시더니

차를 나가기 쉽게 돌려 세워 주셨어요. 감사해요.

요즘 차키 못 맞기게 하고 직접 차 움직이게 하는지라 

넘 아무 생각 없이 차키 맞겼나??? 은근히 걱정까지 했었다는....ㅋㅋ

 

 

 

 

 

 

예당저수지를 더 둘러 볼 생각이었는데

날이 더워 조금이라도 더 시원 할 것 같은 수덕사를 갔습니다. 

실은 계곡물에 발 담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어요.ㅎㅎ

 

 

<<상사화>>가 무리지어 피었어요. 

상화화를 보니 선운사의 꽃무릇생각이 납니다.  또 보고 싶네용~~^^

 

 

 

 

 

<<수덕사 앞 미술관>>

이응로 화백의 1953년 전시회때

긴 화선지를 이어붙여서 쓴 방명록이 인상깊었어요.

사진 금지라 아쉽게도 못 보여드립니다.

 

 

 

미술관에 걸려진 글

나도 벗과 함께 다닐 수 있어서 좋다~~~

 

화가 채수철님의 그림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도 있어요.

 

 

 

<<수덕여관>>

미술관 바로 옆 수덕여관

이응로,나혜석, 김일엽등 역사속의 화가들 이야기를 읽고 들렸더니 더 관심있게 보게 되더군요.

 

 

 

 

 

 

요즘은 어딜가나 베롱나무꽃이 한창입니다.

 

 

 

 

수덕여관의 우물

 

 

수덕여관 바로옆 도랑

 

 

올여름은 더 덥고 습한 것 같습니다.

평상에서 마루에서 쉬며 옛사람들 흔적을 더듬어 봤습니다.

 

 

 

 

 

평상에 앉아서,,, 이번에 잘 신은 신발...

 아이에게 사다 달라고 부탁했더니

 선물이예요,, 라면서 주길래 나도 용돈이야 하고 신발값도다 더 많이 주었어요.ㅎㅎ

부탁한 것 사다 준 것도 고맙고 선물이라고 말 해 주는 것도 고맙고... ㅋㅋ

 

 

<<수덕사>>

 

 

 

 

 

 

 

 

예산을 더 둘러 볼 생각이었는데 

길에서 만난 분과의 잠간 대화로 해미성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