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사]양평 가볼만한곳 용문사//이포 막국수
양평용문사는 제가 가볼만한곳으로 꼽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특별한 추억도 있구요.
어린시절 양평용문사를 다녀오신 아버지의 단체사진...
아버지는 큰 은행나무가 어른들이 예닐곱명이서 양팔을 벌리고
둘러서도 잴 수가 없었다고 말씀을 하셨지요.
그래서 기억속에 있던 곳~~
그 근처는 자주 지나 다녔어도 용문사에는 결혼후에나 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들르는데 들를때마다 아버지가 하셨던 말이 생각납니다.
즐비한 음식점
매표소 근처에 있던 놀이공원
큰 은행나무
산책하기 좋은 편하고 예쁜길
맑은 공기와 소나무숲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
길가에 작은 공연(토욜)
작고 아담한 용문사
바람에 울리는 풍경소리
적당한 산책코스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며 올라가
용문사 마루에 잠간 걸터 앉아 쉬었다 오는 것 좋아합니다.
지난 주말 양평용문사에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절의 규모가 커지고 있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어린아이에겐 바이킹등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고 말하며
유혹해서 데리고 가곤 했는데...
헐~~ 이번에 보니 놀이공원이 없어졌네요.ㅠㅠ
함께 간 어린친구가 많이 실망했답니다.
난 미안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입구에서 아점을 먹었습니다.
산채비빔밥에 파전(메뉴는 파전이나 부추전)
역시 배부르니 행복해요~~^^
주차창 3000원, 어른입장료 2000,,, 워낙 계산을 하고 다니지 않은지라 오랫만에 입장료 생각하니
꽤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문사 큰 은행나무
앞에 서서 찍으면 요만큼만 담겨요.^^
용문사 마당에서 내려다 보이는 은행나무
돌아 오는 길 이포 막국수를 먹으러 들렸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허름한 작은 집이었던 기억이 남아 있는 봉진막국수집만 들립니다.
저는 비빔막국수를 좋아해요~~
맵고 이포만의 막국수맛을 느끼며 맛있게 얌냠...
ㅋㅋ,,, 제가 운전을 하고 다녀보니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니건만
이포막국수 먹으러 가자~~ 고 말만하면
군말없이 내 뜻에 따라 움직여 주던
남편이 새삼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운전을 하고 다니면서도
운전하긴 정말 싫어요.ㅎ
그래도 움직인 덕분에
추억도 돌아보고
마음도 쉬고
맛있는 것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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