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날마다 좋은 날//오늘은 내 생일^^
아주 오래 전에 들은 말인데....
어느 교수님은(양주동박사님) 생일이 언제냐고 묻는 제자들에게
늘 오늘이 내 생일이다고 대답하셨답니다.
그리고는 늘 생일턱을 얻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분의 말인즉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라 '날마다 좋은날'이고
살아 있는 날이 생일(生日)이라고 하셨답니다.
ㅋㅋ,, 그 말을 듣고 나서부터 저도
생일이 언제냐고 물으면 오늘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반응들이 재밌어요. 정말 오늘이야~~ 밥 살께. 하지요.
생일날은 그냥 보내기가 아쉽다거나 서운 해 할 것 같거나
따듯한 밥을 먹여야한다는 생각이 들곤하지요.
또, 제가 밥 살 일이 있으면 내 생일이니까
한턱 내겠다고 하곤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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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생일입니다.ㅎㅎ
날사랑하시는 님께 거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하나같이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만 있네요.
사진엔 없지만 황태구이도 있었어요.
ㅎㅎ,, 황태구이도 제가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예요.
음식솜씨가 이렇게 좋으신 줄 몰랐어요.
제가 하면 항상 맛없는 황태구이를 배우고 싶어지고
소고기산적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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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아이가 외식하고 들어 오면서
선물이라고 사 들고 왔네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입니다.
ㅋㅋ,, 무엇보다도
제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기분좋습니다.
베스킨라빈스 체리맛!!^^
ㅎㅎ,, 확실히 오늘이 제 생일 맞는 것 같지요?
맛있게 먹은 음식 사진을 다시 봐도 행복 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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