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에 이천설봉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우산들고 호숫가를 산책하기 딱 좋게 비가 내렸습니다.
한바퀴 돌기에 적당한 크기의 연못입니다.
호수를 한바퀴 돌고 근처에 있는 에스프레소라는 카페에서
내리는 빗방울 세며 커피를 마셨습니다.^^
빗방울 하나,
빗방울 두울,
빗방울 셋,
빗방울 넷,
빗방울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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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서 좋은 날!
비 구경해서 좋은 날!
요즘엔 흙길을 걷기 쉽잖은데 연못가의 길이 흙길이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길 중간에 있는 팻말입니다. 여기는 약속의 길이라네요.
제가 한 약속이 무엇이 있을까요?ㅎㅎ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나는 정자가 있어서 좋습니다.
몰랐는데 지금보니 지붕이 유난이 커 보이네요.
물속에 도룡농알 같은 것이 있는데 요즘 생기는 생물체라고 합니다.ㅠㅠ
한바퀴 돌다보니 연못이 아니고 저수지였습니다.
산천초목이 녹색이로되 어느새 가을빛이 느껴집니다.
두어곳 계단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아쉬웠지만 사진으로 보이는 저수지를 한바퀴 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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