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걸음 ♥♥/산천초목

쓸쓸함이 묻어나는 <가을>

날 사랑하심 2011. 10. 10. 13:51

발걸음 옮기는 곳마다 가을냄새가 납니다.

가을옷을 갈아 입고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모습이

풍성하게 보이기도 하고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가을은 쓸쓸함 때문에 멋진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벼를 베어 실어 놓았습니다. 가을이 보이지요? 

 

 

 

원두막과 부들의 갈색속에서도 가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후박나무의 갈색에서는 쓸쓸한 낙엽모습이 연상됩니다.

 

 

빨갛게 물든 열매와 잎새에 숨은 가을은 예쁘게 보입니다.

 

 

여름 그늘을 만들어 주던 원두막이 이젠 썰렁해 보입니다.

 

 

햇빛 쬐며 걷고 싶은 길입니다.

 

 

쓸쓸함이 보이기 시작하는 가을,,, 그래서 가을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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