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냄새가 물씬나는 들판에서 조를 보았습니다.
여물어서 먹게 만든 것을 좁쌀이라고 하지요?
막내동생이 아주 어렸을적에
고모네집에 다녀왔는데 계란밥을 먹고 왔다고 합니다.
막내동생이 아주 어렸을때면 적어도 삼십오년을 넘었겠습니다.^^
우리가 무슨 말이지 알아듣지를 못하다가
고모께 여쭤봤더니 좁쌀밥을 해 주었다네요.
좁쌀을 넣어서 밥을 하면 노란색이지요.
그것을 계란밥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조를 보면 항상 동생이 어렸을때가 생각납니다.ㅋㅋ...
그 어린동생에겐 이제 그 어렸을적 때 만한 아이가 있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습니다.^^